![]()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러브캐처' 마지막 회를 앞두고 신동엽을 비롯해 홍석천, 레이디제인, 장도연, JR, 전건우 작가까지 총 6인의 왓처가 아쉬움 섞인 종영 소감을 말했다.
오늘(29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net '러브캐처' 마지막회를 앞두고 왓처들이 제작진 측을 통해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놀라운 추리력을 선보여 온 MC이자 왓처 신동엽은 “말 한마디에 호감과 의심을 왔다 갔다 하는 고도의 심리전에 대한 매력은 매주 녹화 장에 오는 날을 기다리게 만들 정도로 굉장했다. 최종 선택 결과와 캐처들의 정체가 공개되는 최후의 순간까지 격변의 로맨스가 펼쳐지니 기대하셔도 좋다. 모든 결말을 알고 난 지금 속이 후련하기도 하지만 프로그램이 끝난다는 아쉬운 마음이 더 크다”고 전했다.
‘러브캐처’ 방송하는 동안 지인들로부터 누가 러브캐처이고 머니캐처인지 질문을 많이 받았다는 홍석천은 “진짜 저도 몰라서 못 알려준 것”이라며 “우리가 캐처들을 통해 본 얽히고설킨 관계는 한치 앞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남은 마지막 회 역시 이들의 복잡한 관계에 아~주 큰 변화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끝까지 놓치지 마시길”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내내 마치 자신들의 일처럼 몰입하며 적극적인 리액션을 보여 준 장도연과 레이디제인은 각각 “연애세포를 깨우는 셀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회 역시 여러분의 상상을 뛰어넘을 반전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는데, 제가 힌트를 좀 드리자면...의심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봐라”, “마지막 회에서는 그야말로 멘붕이었다. 캐처들을 보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막연한 믿음이나 근거 없는 의심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걸 깨달았다. 다음 시즌이 제작된다면 좀 길게! 제작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왓처 중 유일한 아이돌이자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JR은 “첫 촬영부터 촉이 좋지는 않았지만 매 회 제가 좋아하는 만화 속 탐정이 된 것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 했다. ‘러브캐처’는 저에게 한여름 밤의 꿈처럼 마지막까지 긴장감 놓을 수 없는 출연자들의 예측불가 스토리가 최고로 재미있는 매혹적인 사랑 게임이었다”라고 아쉬운 마음이 가득한 소감을 말했다.
추리 소설가답게 첫 회부터 머니캐처 숫자와 호감도 수를 맞추는 활약을 보여 준 전건우 작가는 “다른 연애 프로그램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기쁘다. 한 편의 짜릿한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기분이었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까지 그 끝을 알 수 없는 기막힌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장담하건대 예상 그 이상일 것"이라며 끝까지 기대해주길 당부했다.
지난 8주간 사랑의 설렘과 스릴감을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Mnet[ⓒ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