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이 만드는 드라마 ‘별의도시’에 홍콩 하오티엔발전그룹 계열사인 하오티엔국제증권유한공사가 1천만달러 규모로 투자한다.
제작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홍콩에서 투자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향후 한국 내 관련 조직을 설립해 협의가 이뤄진 수순으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사 관계자는 “넷플릭스 아마존 유투브 레드 등 글로벌 OTT플랫폼 회사들의 시장점유 경쟁으로 양질의 우수한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시점에 드라마 ‘별의 도시’가 그 부분을 충족할 수 있는 한류 콘텐츠라고 확신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한한령의 분위기 완화의 사례로 여러 한국 드라마가 중국의 메이저 플랫폼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내외적인 이유로 드라마 ‘별의 도시’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별의 도시’는 우주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에 관한 드라마로 한국최초의 우주항공소재의 드라마. 해외 30개국 이상 사전판매 계약을 하며 해외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사전제작 형식으로 올 하반기 크랭크인에 들어가 2019년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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