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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김영광 주연의 '너의 결혼식'이 반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1위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은 28일 10만6715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111만2152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 주 스크린 점령에 성공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150만 명이다. 이 같은 기세라면 개봉 2주차 손익분기점은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작’은 같은 날 3만 633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473만 4653명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이었던 470만 관객을 넘어선 수치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올 5월 열린 71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공작’은 해외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 개봉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 박석영(황정민 분)이 남북 고위층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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