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 배우 박선영과 가수 임재욱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박선영이 깜짝 등장한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박선영이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뒤늦게 합류했다. 그는 임재욱을 보자마자 “사장님”이라고 부르며 한껏 반가움을 표했고, 임재욱도 역시 방 안의 벌레 때문에 놀란 박선영을 보고 급히 모기향을 피우는 등 소속 배우를 위해 살신성인하는 대표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후 임재욱은 “계곡 갔다 왔는데 너무 힘들었다”면서 박선영이 오기 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임재욱이 “냄비밥에 자신 있다”고 나서자 박선영이 함께 거들었다. 두 사람을 지켜본 신효범은 "사장님~이러니까 누나~그러더라"라고 두 사람의 말투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신효범이 박선영에게 "너희 사장님 만족하냐? 원하는 거 잘해 주냐?"고 궁금함을 표했다. 이에 박선영은 “워낙 바라는 게 없어서 딱히 모르겠다”면서도 “오랜만에 연기하기가 어려워서 대본 리딩 좀 봐달라고 했더니 전화를 끊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재욱은 "일은 이사님들이 다 하니까 저는 안락함과 편안함을 주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최성국이 "선영이가 올 때마다 네 노래 틀고 부른다. 왜 그러는지 물어봐"라며 두 사람을 핑크빛 기류로 몰아갔다. 임재욱은 박선영의 웃음에 "이런 리액션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싱글송글 노래자랑' 편에서 임재욱과 멘티와 멘토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소속사가 없던 박선영은 임재욱이 대표로 있는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이후에도 박선영은 "재욱이가 더위를 많이 탄다"면서 그의 옆에서 끊임없이 부채질을 해줬고 두 사람이 서로 챙기며 설렘 가득한 '케미'를 폭발시켜 청춘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김부용, 구본승, 송은이는 충주자유시장에 장을 보러갔다가 베트남 식당에 들어가 베트남 요리를 폭풍 흡입하며 한껏 친해졌다.
이후 청춘들은 모두 모여 삼인방이 시장에서 사온 베트남 음식과 함께 신효범표 열무비빔밥을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이후 이하늘이 숙소에 에어컨방이 있다고 밝히며 에어컨방 잠자리 투표를 시작했다. 폭염으로 모두 에어컨방에서 자고 싶은 바, 자신을 포함해 1명을 기명으로 추천하기로 했다.
특히 박선영은 임재욱과 포지션이라고 2표를 내줬고 임재욱도 자신과 박선영을 뽑았다. 이에 최성국이 "사랑고백이냐"고 하자 박선영이 "사장님이 더위를 많이 탄다"고 설명했다. 임재욱은 인터뷰에서 "선영이 누나가 저한테 투표할 것 같았다. 드라마 촬영이 끝나자마자 와서 힘들 것 같더라. 그리
청춘들은 두 사람에게 “그냥 사귀라”며 열광했고 1표도 받지 못한 최성국은 비운의 비선최로 전락해 웃픈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최성국은 불청노래자랑에서 불렀던 '서시' 앵콜 요청에 "귓속에 말하는 것처럼 불러야 한다"고 노래 팁을 전수한 가운데 귓속말 돌림노래 게임으로 웃음폭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