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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드레이크가 빌보드 '핫 100 차트' 26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드레이크가 지난 6월 발표한 신곡 ‘인 마이 필링스(In My Feelings)’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는 7주 연속 차트인 기록이자 6주간 1위에 해당하는 기록.
드레이크의 ‘인 마이 필링스’는 SNS 챌린지를 통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인 마이 필링스 챌린지’는 노래에 맞춰 정해진 동작 없이, 가사를 듣고 느낌대로 추면 되는 간단한 도전 이벤트. 한 유명 인스타그램 스타로부터 출발한 이 챌린지는 다양한 셀럽들이 참여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았다. 해외에서는 배우 윌 스미스, 미식 축구 선수 오델 베컴 주니어, 농구선수 제임스 하든 등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 제이홉, 트와이스 모모와 채영 등이 참여한 바 있다.
빌보드는 드레이크가 6월 발매한 ‘스콜피온’앨범의 수록곡 ‘나이스 포 왓(Nice for What)’에 이어 ‘인 마이 필링스’로 올해에만 총 26 동안 빌보트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는 핫 100 차트가 집계된 60년 이래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 지난 2009년 ‘붐붐파우’, ‘아이 갓어 필링’으로 26주간 1위를 한 블랙 아이드 피스가 세운 기록과
역대 최장기간 빌보드 핫 100차트 1위는 어셔가 지난 2004년 세운 기록으로 총 28주 동안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드레이크의 ‘인 마이 필링스’의 열기가 식지 않은 가운데, 과연 그가 어셔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드레이크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