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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방송인 엘제이(LJ, 본명 이주연, 41)와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류화영(25)의 열애 공방이 격렬한 가운데, 목격담이 나와 눈길을 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연예정보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엘제이와 류화영의 열애 공방을 다루며 목격담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열애 공방은 엘제이의 SNS를 통해 시작됐다. 엘제이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류화영과 찍은 다수의 사진과 함께 연인 관계임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엘제이는 류화영과 2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지만, 류화영 소속사 측은 “연인 사이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러자 엘제이는 여러 매체와 인터뷰에서 류화영과 연인 관계였다고 재차 주장하며, 주고받은 메시지 캡처 사진과 함께 찍은 또 다른 사진들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후 류화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엘제이와 서로 호감을 가졌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폭력성과 지나친 집착으로 일주일 만에 다시 지인으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엘제이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가택 침입을 하는 등 폭력성을 보였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엘제이는 다시 재반박하며 류화영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진실공방으로 번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엘제이와 류화영의 목격담을 공개했다. 두 사람을 만났다는 부동산 직원은 “방 보러 왔다. 류화영 씨 방”이라며 “격이 없어 보였다. 믿음직한 오빠, 그 이상으로 보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엘제이와 류화영이 함께 다녔다는 헬스클럽의 직원은 “PT도 하고 개인 운동도 했다”면서 “저도 기사 보고 깜짝 놀랐다. 엄청 친하고 사이가 좋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이 끝나면 류화영 씨가 엘제이 씨한테 전화하더라. 데리러 오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을 목격한 한 제과점 직원 역시 “연인 사이로 봤다. 항상 같이 왔다. 신발이 같을 때도 많았다. 혼자 온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털어놨다.
방송 말미에 엘제이의 심경도 공개됐다. 엘제이는 전화연결을 통해 “드릴 말씀이 없는 것 같다. 머리가 복잡하고, 죄송하다”면서 “그냥 많이 속상하고 힘들고 많이 서운하기도 하고 제가 바보 같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엘제이와 류화영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이들에게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류화영과 엘제이를 모두 안다는 지인 A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둘 다 잘한 건 하나도 없다”면서 엘제이 뿐만 아
두 사람의 열애 공방이 폭로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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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