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 하지원이 김세정에 진심 어린 조언과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갈릴레오:깨어난 우주’에서는 기지에 고립돼 힘들어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서로 힘들었던 얘기를 털어놨고 김병만은 “김세정이 힘든데도 주위 사람들 앞에서 더 밝게 하려는 모습이 더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에 김세정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힘들다”며 속내를 털어놨고 하지원은 “누구를 챙기려고 하지 말고 네가 먼저다. 나도 내가 못 챙기는데 너는 어린데도 누굴 그렇게 챙기려고 하냐”고 조언했다. 이후 MDRS(화성탐사연구기지) 196기 크루들에게 가족들의 깜짝 편지가 도착했다. 하지원은 자신의 멘토이자 대선배 안성기의 등장에 눈물을 글썽이다, 엄마의 영상 편지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김세정을 따뜻하게 감싸주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한동안 어깨를 들썩이던 김세정을 가만히 달래주던 하지원은 “처음엔 나이보다 너무 어른스러워서 깜짝 놀랐는데, 이제야 또래의 모습 같아 보기 좋다. 어리광부려도 돼”라고 말하며 김세정을 따뜻하게 안아줬
한편, 화성을 주제로 한 SF 버라이어티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wjlee@mkinternet.com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