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릴레오’ 하지원 사진=‘갈릴레오’ 방송 캡처 |
하지원은 26일 방송된 tvN 화성 탐사 예능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7회에서 갑작스럽게 멘탈이 무너진 김세정을 따뜻하게 챙기며 든든한 인생 선배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기상 악화로 모든 EVA(야외 탐사 활동)이 취소되며 고립된 상황에서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던 중 김세정이 눈물을 보이자 “너는 어린데도 누굴 그렇게 챙기려고 하니”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많은 것을 짊어지려는 김세정의 모습이 자신의 예전 모습과 닮았다고 느낀 하지원은 “내려 놓아도 돼”라며 김세정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 터.
이후 MDRS 196기 크루들에게 도착한 가족들의 깜짝 편지에 깊게 공감하던 하지원은 자신의 ‘멘토’이자 ‘대 선배’ 안성기의 등장에 눈물을 글썽이다, 엄마의 영상 편지로 인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김세정을 따뜻하게 감싸주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한동안 어깨를 들썩이던 김세정을 가만히 달래주던 하지원은 “처음엔 나이보다 너무 어른스러워서 깜짝 놀랐는데, 이제야 또래의 모습 같아 보기 좋다”며, “어리광부려도 돼”라는 말과 함께 김세정에게 따뜻한 포옹을 건넸다. “쉴 때 서울 가서 언니에게 연락해, 술 사줄게”라고 분위기를 누그러트린 후, 김세정과 말 없이 태양계 그리기에 열중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뭉클한 눈물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지원은 크루들과의 속마음 고백에서 “첫째 날, 둘째 날은 계속 눈물이 쏟아질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