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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서민정, 홍진영, 이상화가 종일 우비를 입고 투어를 즐겼다.
26일 밤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양희은·서민정·홍진영·이상화의 본격적인 북해도 여행이 시작됐다.
이날 첫 번째 여행지를 향하는 길에 양희은은 곧 새 노래가 나온다며 "요즘 젊은 친구들하고 작업해요"라고 밝혔다. 그 젊은 친구들은 윤종신, 이적, 이상순, 악동뮤지션 등등. 듣고 있던 서민정은 홍진영과의 협업도 제안했고, 양희은은 "그것도 재밌을 것 같지"라고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윽고 여행 첫 번째 코스 라벤더 농원에 도착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한 밭에 보랏빛이 보이질 않았다. 궂은 날씨 때문에 라벤더들이 활짝 피어나지 못한 것. 네 사람은 여기저기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한참 밭에서 돌아다니던 4인은 다른 팀들과 함께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맛보다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에 들어섰다. 메뉴는 닭고기 수프 카레 정식. 그런데 양희은은 먹으면서 맛이 싱겁다는 듯 "재미가 좀 없네"라고 한 마디 했다. 그러자 다른 팀 여행객이 집에서 가져온 무말랭이 무침, 고들빼기 김치와 다대기를 꺼내 나눠먹기 시작했다.
다음으로 찾아간 관광 명소는 청의 호수. 어김없이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서 버스는 마지막 목적지 시키사이노오카(=사계채의 언덕)를 향
그렇게 관광 코스는 끝나고 패키지 여행객들은 식당을 향했다. 메뉴는 북해도 3대 게 요리 한상차림으로, 주어진 식사 시간은 1시간. 점심 식사와는 달리 꽤나 만족스러웠던 모양이다.
패키지 여행이 끝나고 4인은 한 방에 모여 캔맥주를 마시며 수다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