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박주호 헤벌쭉 "이래서 딸을 키우는구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나은이가 아빠 아침을 챙겨줬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육아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240회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도 나은이는 건호가 일어나 울음소리를 내자마자 한걸음에 달려가 뽀뽀를 해줬다. 동생을 챙겨주고 드레스를 꺼내 입고 거실에 나온 나은이는 제일 먼저 카메라맨에게 다가가 "이것 봐요"라고 옷을 자랑하며 해맑게 웃었다.
곧이어 아빠 방에 들어간 나은이는 아빠를 깨우지 않고 그냥 나왔다. 그러고는 또 거실의 카메라맨에게 "삼촌 아빠 또 자고 있어"라고 한 뒤, 동생에게 "조용히~"라고 하고는 주방에 들어갔다.
나은이는 혼자 식빵, 초콜릿, 딸기 잼, 우유, 바나나를 꺼내 식탁에 꺼내놓고 다시 아빠 방으로 들어갔다. 그러고는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아빠 빵 만들었어"라며 아빠를 깨웠다. 박주호는 나은이가 초콜릿을 먹다가 생긴 수염 때문에 한 번 놀라고, 딸이 아빠를 위해 아침을 준비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놀랐다. 아빠가 침대에서 나오려고 하자, 그제서야 나은이는 "뽀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