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빅히트와 재계약 논의 중…좋은 소식 기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재계약 관련 질문에 '그린라이트'를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은 2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투어 'LOVE YOURSELF'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기자간담회가 개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현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관련 질문에 "멤버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회사와도 계속 얘기 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발매한 LOVE YOURSELF 結 'Answer'에 대해 "2016년 3월부터 기획된 LOVE YOURSELF 시리즈의 마지막이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에서 출발했다"며 "이번 LOVE YOURSELF 시리즈 마지막 앨범은 모든 것을 담은, 정수라고 생각되는 콘셉트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제목에서 말하고 있듯이 2년 반동안 이어진 LOVE YOURSELF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다.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지만 여러 부담을 내려놓고 팬들과 함께 즐기고 따라하고 놀자, 축제처럼 작업한 앨범"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5일과 26일 서울에서 'LOVE YOURSELF' 콘서트를 마무리한 뒤 미국 LA, 오클랜드, 포트워스, 뉴어크, 시카고, 뉴욕을 비롯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을 찾는다. 특히 미국 뉴욕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뉴욕 메츠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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