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에드시런 SNS 언급, 신기하고 기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팝스타 에드 시런의 새 앨범 언급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2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투어 'LOVE YOURSELF'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기자간담회가 개최했다.
지난 24일 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표한 방탄소년단은 에드 시런이 SNS에 극찬을 남긴 데 대해 "깜짝 놀랐다. 평소에 이렇다 할 교류가 없었기 때문에 그런 언급이 신기했고 마냥 기뻤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연습생 때 꿈꿔왔던 아티스트들과 협업, 콜라보를 하고 있는데 정말 신기하다. 니키 미라즈는 어려서부터 듣던 래퍼인데 이 래퍼와 함께 교류하고 작업하고 있다는 것 자체로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이들은 "우리는 음악이 먼저 완성이 된 뒤에 누구와 작업할까를 생각한다. 다음 음악이 어떤 음악이 나올지에 따라 아티스트가 바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퍼 들어온 것도 그렇고 어마어마한 가수들이 많지만, 음악이 우선이니까 어울리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유명세를 위해 콜라보 할 생각은 없다. 음악에 어울린다면 그 누구라도 함께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LOVE YOURSELF' 서울 콘서트를 마무리한 뒤 미국 LA, 오클랜드, 포트워스, 뉴어크, 시카고, 뉴욕을 비롯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을 찾는다. 특히 미국 뉴욕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뉴욕 메츠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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