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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그룹 워너원의 멤버 옹성우와 하성운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빛나는 긍정의 에너지를 선보이며 정글을 접수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사바’(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의 생존기가 펼쳐졌다.
이날 병만족은 새로운 생존지인 리비란 섬에 도착했다. 얕은 수심 때문에 배가 섬까지 들어가지 못했고, 제작진은 “물이 많이 빠진 상태라 생존지까지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고 말해 멤버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미 18시간이 넘는 공복 상태에 멤버들은 지쳐가고 있었다.
공복에 한참을 걸어야 하는 힘든 상황. 심지어 따가운 바닷가의 햇빛으로 인해 물마저 따듯했다. 박정철은 “제가 많은 생존 장소를 경험했지만, 이곳은 정말 뭐가 없다”고 말했고, 박성광은 배고픔에 휘청거리기까지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옹성우와 하성운은 긍정을 잃지 않았다. 지친 상황에서도 눈앞에 섬이 보이자 밝은 모습으로 뛰어간 것.
이후 펼쳐진 바다 사냥에서도 두 사람은 의지가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식량을 구하기 위해 바닷속으로 들어간 하성운은 “제가 이전에 낚시를 잘 하지 않았나. 이번에도 보여줘야겠다는 욕심이 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옹성우 역시 "땀 흘리는 모습,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심지어 두 사람은 5m 물속에서 '에너제틱' 댄스를 완벽하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 번의 바다낚시 실패 이후, 하성운과 옹성우는 토니안과 함께 오징어잡이에 도전했다. 그러던 중 세 사람이 탄 배에 날치 한 마리가 뛰어드는 행운이 찾아왔다. 수면에서 헤엄
한편 이날 정글의 법칙은 10.3%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