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의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강주은은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에 수영장에서 찍은 여러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강주은은 “잠깐 혼자 캐나다 다녀온 사이에 3아들이 어떻게 지낼지 궁금했네”라며 “연락이 너무 뜸해서 혼자 생각했네. 일이 없거나 아니면 사고를 조용히 쳤거나 둘 중의 하나일 거라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니나 다를까 집에 도착하자마자 느낌이 싸해서 우리 집 옥상에 올라가니~~what?? 요 3아들 놈들이 수영장을 설치했더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나는 너(최민수)랑 25년 넘게 낯설고 불편한 순간들을 대할 때마다 싸우는 거보다 살아가는 흐름을 타는 걸 많이 연습이 돼서 이제 더 이상 당황하거나 놀랄 일이 없을 거다 생각했는데…아직도 멀었구나 하!!”라며 수영장을 보고 놀란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많이 둔해진건지…그래서 부부가 닮아간다고 하나 봐”라며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사진 속에서 강주은은 반려견을 안고 수영장에서 활짝 웃고 있는 최민수와 함께 수영을 즐기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또 다른 사진에서 강주은은 말도 없이 수영장을 설치한 사고(?)를 친 최민수를 용서하듯, 최민수의 얼굴을 꽉 붙잡고 뽀뽀를 건넸고, 최민수는 강주은의 손길이 매운지 얼굴을 한껏 찌푸리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내 두 부부는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현명한 아내의 모습이 너무 부러워요. 두 분 너무 보기 좋네요”, “역시 언니네 럽스타그램은
한편 강주은과 최민수는 199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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