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아나운서 김보민이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인 남편 김남일이 눈썹 문신을 했다고 폭로했다.
23일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그녀들의 여유만만’(이하 ‘여유만만’)에서는 ‘편들어 드립니다’ 코너로 꾸며져 남성 뷰티 크리에이터 이상민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이상민은 “제가 트러블이 많은 피부였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부터 피부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나는 그루밍족"이라고 밝혔다. 그루밍족이란 외모 관리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남자를 일컫는 신조어.
이상민은 “자신감을 얻기 위해 하는 그루밍을 왜 숨겨야 하는지 모르겠다. 남자답지 못하다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며 “스킨, 로션 안 바르는 게 남자다운 건지, 열심히 자기 관리하는 게 남자다운 건지”라고 화두를 던졌다.
이를 들은 김보민 아나운서는 “남편 김남일도 저보다 더 화장품이 많다”면서 "남편은 화장품도 여성 화장품을 쓴다. 남성 화장품과 달리 부드럽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보민 아나운서는 “놀라운 건 뭔지 아느냐. 남편 김남일이 최근 눈썹 문신을 했다”고 폭로했다. 그녀는 “하루는 남편 김남일이 운동을 하러 간다더니 샤워를 하더라. 그래서
한편, 30대 맞춤형 교양프로그램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평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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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