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24일 현역 입대를 앞두게 됐다. 갑작스런 입대의 배경에는 의경 탈락이 숨어 있었다.
2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윤두준은 오는 24일 현역 입대한다. 이에 따르면 윤두준은 최근 의무경찰시험에 응시했으나 21일 최종 탈락 통보를 받았으며, 자연스럽게 현역 입대하게 됐다.
윤두준은 과거 무릎 부상으로 인한 질병 사유 등으로 입대를 연기하기도 했으나 꾸준히 군 복무 의사를 밝혀오는 등 군 복무 의지가 강했다. 현재 출연 중인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도 "이 드라마가 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의무경찰시험(이하 의경)에 응시했다는 것 자체가 입영 의사로 받아들여졌을 터. 의경으로 선발됐다면 이후 경찰청의 배정에 따라 입영 일자가 결정됐겠으나 최종 탈락하면서 병무청의 징집 대상자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입대일이 급하게 정해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가 종영하기도 전 급박하게 입영일자가 잡힌 점에 대해서는 안타깝다는 여론이 높다. 주연배우의 뜻밖의 군 입대로 당장 드라마 제작진 역시 난감해진 상황. '식샤를 합시다3'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윤두준의 입대 소식을 급하게 전달받은 상태"라며 "소속사와 상의해 추후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며 조기종영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아이러니한 점은 같은 하이라이트 멤버인 양요섭은 윤두준과 함께 응시한 의
한편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관계자는 2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윤두준의 24일 입대 보도 관련, 공식적으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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