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이 이규형에게 애틋한 형재애를 과시했다.
21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라이프’에는 예진우(이동욱 분)가 예선우(이규형 분)를 안쓰러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노을(원진아 분)은 주대명(유재명 분)을 찾아가 예선우의 상태를 물었다. 주대명은 “혈액순환이 느려졌어.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결국 다리를 잘라야 해”라며 “수술은 안 되고 구조적으로 악화될 수밖에 없어. 완전히 폐색이 되기까지 10년. 길게 봐도 15년이야”라고 답했다.
충격 받은 이노을은 오열했고 이를 본 예진우는 “우리 사이에 못 할 말이 어딨어? 대체 왜 그래”라고 걱정했다. 이노을은 “환자 때문이야”라고 변명하며 예선우와 저녁을 먹겠다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예진우는 예선우가 이노을에게 고백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예선우는 “후회할까봐 말한 건데 나중에는 오늘을 후회할 수도 있겠지? 그래도 꺼내놓고 싶었어. 언젠가 정말 말 못할 날이 오기 전에”라고 전했다.
예선우는 “나 때문에 형까지 불편해질까?”라며 사과를 건넸다. 묵묵히 말을 듣던 예진우는 동생의 사과 한마디에 울분이 치밀었다. 그는 “말도 못해? 미안할 일도 많다. 잠이나 자”라고 큰소리를 냈다.
이어 예진우는 이불 속에 있는 예선우가 어깨를 들썩이는 걸 보고 마음 아파했다. 예진우는 “잘했어 얼른 자”라고 덧붙이며 ‘너랑 나랑 이렇게 살자. 이렇게 평생’이라고 생각하며 동생 몰래 눈물을 흘렸다.
한편, 병원으로 돌아온 예진우는 응급실에서 환자를 살
당황한 예진우가 “원장님 무슨 착오가 있는 거 같습니다”라고 말하자 오세화는 “누가 들어오래?”라며 “전부 당장 나가. 나가라고”라고 소리쳐 극 중 긴장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