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교사` 김성주-박명수 "부모로서 새롭게 깨닫고 반성하게 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김성주, 박명수가 부모 입장에서 본 '방문교사'의 강점을 소개했다.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net 신규 교육 예능 프로그램 '방문교사'(연출 신유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성주는 "기획의도가 너무 좋더라.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어떨까 생각하던 차에 프로그램 만든다고 하셔서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이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감정이입을 할 수 있다. 또 그동안 보지 못했던 아이들의 표정을 볼 수 있게 된다. 아이들의 행동, 눈빛, 제스처 등 많이 놓치고 있던 부분을 보고 새롭게 깨닫고, 반성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김서주는 "'방문교사'라는 프로그램은 부모님들이 함께 지켜보고, 부모님들 (스스로의) 모습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박명수 역시 "아이가 공부한다고 방 문 닫고 들어가면 방에서 뭘 하는지 모르고 소통도 안 된다. 그런데 아이가 혼자 있는 게 아니라 과외 선생님과 공부하고 대화하면서 본인의 고민과 현실을 이야기하는 걸 보니 부모로서 많은 걸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방문교사'는 스타 연예인이 일반인 학생의 방문교사가 되어 1:1 과외를 하는 신개념 교육 버라이어티다. 실제 교과목 수업을 진행하며 생기는 에피소드는 물론 요즘 학생들이 겪고 있는 고민이나 마음 속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공개될 예정이다.
김성주, 박명수, 산이가 MC로 나서고 버논(세븐틴), 돈스파이크, 마이크로닷, 루다(우주소녀), 홍석(펜타곤)이 교사진으로 의기투합했다. 2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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