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tvN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마지막 촬영 인증샷을 공개한 가운데, 누리꾼 사이에서 극 중 사망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제가 캐릭터 카일 마지막 촬영을 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의자에 앉아 스태프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환한 웃음을 띤 그의 얼굴에서 마지막 촬영에 대한 기쁨이 느껴진다.
예상보다 이른 촬영 종료 소식에 누리꾼들은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극 중 맡고 있는 카일 무어 소령이 죽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우려를 표했다. 누리꾼들은 “카일이 벌써 마지막 촬영이라니. 마지막 회까지 나올 줄 알았는데 극 중에서 사망하나 보네요”, “카일은 죽이지 말지. 카일같은 사람이 유진 옆에 있어줘야 하는데. 왜 유진이 아끼는 사람은 다 죽나요”, “마지막 촬영이라니. 죽는 건 아니겠죠? 극 중에서 좋아하던 캐릭터인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 미 해병대 카일 무어 소령으로 출연 중이다. 노비의 자식으로 태어나 우여곡절 끝에 미국으로 건너가 미 해병대 장교가 돼 조선에 돌아온 유진 초이(이병헌 분)와 우정을 나누며 큰 힘이 되는 인물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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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데이비드 맥기니스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