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용복(66)이 근황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져 시각장애인 가수 이용복이 출연했다.
이날 이용복은 노래 ‘어린시절’로 무대를 꾸몄다.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대한민국의 동심을 자극하는 가수”라며 “노래도 한결같지만 외모도 한결같다”라고 이용복의 동안 외모를 언급했다. 이에 이용복은 “저는 늙어본 적이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올해 데뷔 48주년을 맞이한 이용복은 최근 사업을 시작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이용복은 “현재 충남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아내와 함께 펜텔(펜션+호텔)을 운영 중이다. 이름은 ‘만리포니아’다”라고 밝혔다.
사업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이용복은 “아내가 '바닷가에 집 짓고 살면 외국에 나갈 필요가 없지 않나'라 해서 만리포 해수욕장에 둥지를 틀게 됐다”며 “팔라우에서 스노쿨링하는 걸 좋아했다. 팔라우가 스노쿨링 하는 데 시야가 좋
한편, 한국의 스티비 원더로 알려진 가수 이용복은 대한민국 최초의 시각장애인 가수로 ‘어린시절’, ‘달맞이 꽃‘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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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