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결혼, 악동→사랑꾼 만든 17세 연하 예비신부 누구? "향 좋은 `모과`"

↑ 이하늘 커플. 사진| 이하늘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그룹 DJ DOC 이하늘(47)이 오는 10월 결혼하는 가운데 예비신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하늘은 20일 인스타그램에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모과랑 나랑 결혼합니다”라는 글과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하늘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악동을 사랑꾼으로 바꿔놓은 17살 연하 예비신부 '모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하늘은 지난 2009년 KBS2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서 연인이 있음을 고백한 이후 11년째 연애 중인 예비신부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차례 공개해왔다.
2010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는 "여자친구가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볼수록 좋다"면서 "원래 연상을 좋아했지만 같은 동네 사는 여자친구와 우연한 기회에 친해졌다"고 첫 만남을 공개했다.
또 "모과인 이유는 여자친구의 향이 좋기 때문"이라며 "모과는 예쁜 과일은 아니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 다 달라 보이는 매력이 있고, 무엇보다 향이 좋다. 여자친구는 오래 만날수록 향이 좋은 사람이다"라며 모과라는 애칭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하늘의 예비신부 모과에 대해 DJ DOC 멤버 김창렬은 "이하늘의 여자 친구는 현명하고 사려 깊다. 이하늘보다 정신연령이 높아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하늘은 오는 10월 10일 예비신부와 제주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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