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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과 현빈의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화보가 공개됐다.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춘 두 배우는 흑백 톤의 절제된 분위기 속 흐르는 팽팽한 기류를 담아냈다. 속내를 감춘 채 협상 테이블에 앉은 협상가 ‘하채윤’과 인질범 ‘민태구’처럼 서로 마주하고 있지만 각자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어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나른한 표정으로 서로에게 기대앉은 화보 컷은 첫번째 호흡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동갑내기 두 배우의 강렬한 케미를 자랑한다. 여기에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을 과시하는 단독 컷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운 완벽한 비주얼을 확인케 한다.
‘협상’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 두 배우는 각각 한국영화 최초의 협상가 캐릭터와 사상 최악의 인질범 역에 도전했다. 손예진은 침착하고 냉철하게 사건을 해결해내는 최고의 협상가 ‘하채윤’ 역을 맡아 다시
독보적인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아온 현빈은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로 변신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악역으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영화 ‘협상’은 오는 9월 19일 개봉해 추석 극장가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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