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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고은♥신영수 사진=‘동상이몽2’ 방송 캡처 |
20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고은과 남편 신영수의 로맨틱 포차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한고은은 신영수와 포차를 찾자 신난다며 싱글벙글 웃었다. 그는 “결혼 전에는 음식을 많이 자제했다. 신랑하고 살면서 먹는 재미를 알게 됐다. 몸무게는 늘었지만 괜찮더라. 그동안 제 자신을 옥죄고 살았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한고은은 신영수에 “나랑 언제 결혼해야겠다는 결심이 들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신영수는 “소개팅 전에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무조건 이여자랑 결혼 해야겠다 느꼈다. 너무 잘해줬다”고 답했다.
한고은은 “소개팅 이후 두 번째 만났을 때 엘리베이터 앞에 여보가 서있는 데 진짜 주변이 뿌여지면서 여보만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신영수에 거듭 “결혼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그는 “여보가 없었으면...”이라고 말을 꺼내다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결혼하기 전에는 살면서 나한테 가장 쉬운 일은 죽는 거였다. 사는 게 힘들지. ‘하루만 더 살아보자 그럼 내일을 다를 거야’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견뎠는데 당신을 만나고 달라진 건 세상에서 죽는 게 제일 무섭다. 지금 죽으면 억울할 거 같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자”며 진심을 전했다.
이후 한고은은 인터뷰에서 “제 나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