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컬투쇼’ 김대희가 김준호가 양치질하는 모습을 본 적 없다고 폭로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로 개그맨 김대희와 김준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대희는 “김준호가 지난번 출연 때 뮤지, 문세윤과의 성대모사 대결에서 졌다고 하더라. 복수하기 위해 나왔다”면서도 “사실 김준호를 더 확실하게 망하게 하려고 나왔다”라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DJ 김태균은 김준호의 지난 출연을 언급하며 “그 때 한 꼬마가 김준호의 입냄새를 맡고 진짜 냄새가 난다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준호는 “그 꼬마는 감기몸살이 났으면 좋겠다”라며 “그 친구 때문에 누렁니라는 귀여운 별명에서 입냄새남이 됐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지난달 ‘컬투쇼’에 출연해 “김준호에게 입냄새가 날 것 같다”라는 한 청취자의 메시지를 받았다. 이에 김준호는 “솔직하게 얘기하길 바란다”며 학생에게 자신의 입냄새를 맡게 했고, 학생은 “냄새가 난다”고 말해 김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김준호는 “어제 부산에서 나한테 진짜 냄새나냐고 입 좀 벌려보라고 하더라. 민망하다”며 방송 후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김대희는 “오해가 있는데 김준호 되게 잘 씻는다. 남자가 보디로션 바르는 경우가 드문데 엄청 꼼꼼하게 바른다”라며 김준호의 오해를 해명하는 듯 했으나 이어 “그런데 이상하게 양치질하
당황한 김준호는 “20년 넘게 양치 안 하면 이가 사라진다”고 외쳐 웃음을 더했다.
한편, 개그맨 김준호는 오는 24일 개막하는 제 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