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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쌍꺼풀 성형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다.
16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에서는 제1회 하계단합대회를 마무리하며 잣국수 맛집을 방문, 함께 나눠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의 모습이 공개됐다.
네 사람이 방문한 가평 잣국수 집은 과거 송은이가 쌍꺼풀 수술하기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한 맛집이었다. 이영자는 송은이의 과거 사진을 보더니 “은이야 너 쌍꺼풀 수술 후에 인생 폈다”라며 “성형 수술하면 관상이 바뀐다고 하잖아. 수술 참 잘됐다”고 칭찬했다.
송은이는 “실제로 성형수술하고 일이 잘 풀렸다. 영자 언니 말이 맞는 것 같다”며 쿨하게 맞장구쳤다.
송은이는 지난달 26일 방송된 ‘밥블레스유’에서도 당당하게 쌍꺼풀수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송은이는 “나는 엄마 몰래 쌍꺼풀수술을 했는데, 수술 부기가 빠지는 데 8개월이 걸렸다”며 “그때가 설 연휴라 촬영한다고 하고 연휴 내내 집에 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야기를 듣던 김숙은 “나도 코를 세우고 싶어서 상담을 한 번 갔었다”고 운을 뗐다. 김숙은 “요새는 3D로 미리 시뮬레이션하는데, 예쁜 콧대 기준이 반대쪽 눈이 안 보이는 거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는 눈이 너무 튀어나와서 눈에 맞추니까 코가 피노키오처럼 길쭉해지더라. 의사 선생님도 당황하며 ‘지금도 괜찮으신데’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형수술 이야기가 나오자 송은이는 관련된 사연이 있다며 '프로 사연러' 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밥블레스유'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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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올리브 '밥블레스유'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