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한상진, “노사연 결혼 위해 이무송에 가족 일부만 소개했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해피투게더3’ 배우 한상진이 사촌누나 노사연에 대한 비밀을 폭로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해투동: 헉 소리 나는 사람들 특집'에는 이계인, 지상렬, 염경환, 한상진, 우기(여자아이들)가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상진이 이무송도 꽁꽁 숨긴 사촌누나 노사연의 대식가 면모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큰이모네 집에 가면 마당에 닭 100마리 정도가 있었다. 매일 ‘1인 1닭’을 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명절에 만둣국도 1,000개를 빚는다“면서 “우리 가족 사전에 배부른 건 절대 없다”고 말했다.
이후 한상진은 “이북에서 왔기 때문에 ‘배가 부르다’고 얘기하면 ‘후라이 까지 마라’고 한다”면서 살벌(?)한 분위기를 거침없이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상진은 “가족들이 너무 쎄서 노사연 누나 결혼 전 이무송에게 일부 친척들만 소개했다”고 폭로하기도. 이어 그는 가족들의 강한 노사연 유전자를 강조하며 “가족들이 모두 ‘머리 긴 노사연’, ‘머리 짧은 노사연’, ‘키 큰 노사연’, ‘키 작은 노사연’ 등 노사연 판박이”라고 가족의 비밀을 공개해 폭소케 했다.
이에 더해 한상진은 “아직도 이무송은 우리 친척의 반도 못 봤다”고 감춰진 진실까지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그는 “아직도 가족 중에서 연예인 대기 인원이 8명이 더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