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 아픈 이유영 곁을 지켰다.
1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한수호(윤시윤 분)가 아픈 송소은(이유영 분)을 병원으로 데려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수호는 어머니 집에서 하룻밤을 자고 형 한강호에게 갖다주라는 반찬을 받고 투덜거렸다. 이후 그는 송소은의 집 앞에서 전화했다. 하지만 한수호는 송소은이 목소리가 심상치 않자 곧바로 응급실로 데려갔다.
송소은은 급성 위염 진단을 받았다. 음식이나 약물이 아니면 과로나 심한 스트레스일 수도 있다는 것. 이후 한수호는 송소은의 곁을 지켰다. 한수호는 송소은과 함께 집으로 가며 “일을 너무 많이 줬다”며 미안함을 표했다. 이어 그는 “나 때문에 아픈 거니까 병원비 안 줘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송소은이 “안 좋은 일이 있었다. 저도 이렇게 아플 줄 몰랐다”고 대답했다. 이에 한수호가 “그러고 보니 소은씨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다. 부모님이 필리핀에 가 있다는 거 빼고”라고 말했다. 이에 송소은이
한편 송소은이 휴대전화를 놓고 병원에 가 있는 사이, 오상철(박병은 분)이 송소은이 자신을 피한다고 여기며 분노를 표했다.
송소은은 “죽 끓여놨다. 빈속에 약 먹지 마라”는 한수호의 문자를 확인하고 그의 배려에 심쿵하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향후 관계에 기대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