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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카트쇼2’ 지니가 ‘릴레이 장보기’에서 데프콘을 누르고 우승했다.
16일 방송된 MBN 예능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이하 ‘카트쇼2’)는 '스타 BJ' 특집으로 '힙합계의 대통령' 레퍼 데프콘과 '아이들의 대통령 캐리 언니'에서 현재 '헤이지니'로 새롭게 변신한 크리에이터 강혜진이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소라는 출연진들의 어릴 적 꿈이 뭐였냐고 물었다. 이수근은 처음부터 개그맨이었고, 붐과 은지원이 모두 “배우였다”고. 특히 은지원은 "어렸을 때 본 '우뢰맨'을 너무 좋아해서 초능력자가 되고 싶었다“며 배우를 꿈꾼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소라는 의사가 꿈이었다면서 “우리 시대에는 꿈이 전부 의사 아니면 박사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소라는 “요즘 초등학생의 꿈은 동영상 크리에이터라고 한다. 키덜트에게는 우상이기도 하다”면서 어린이들의 롤모델인 데프콘과 강혜진(이하 ‘지니’)을 소개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게스트들의 득템이 공개됐다. 데프콘은 크리에이터의 필수품인 DSLR 카메라를 보여줬고, 지니는 거대 블록 젤리를 가져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놨다. 그는 젤라틴으로 만든 거대 젤리를 찰싹찰싹 두드렸던 것. 이를 본 이소라는 “이러니 아이들이 안 좋아할 수가 없겠다”면서 박장대소했다. 지니는 “아이디어적으로 아이들에게 반응이 굉장히 좋은 아이템”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데프콘은 집안 가득채운 신발과 모자를 선보여 지드레곤 못지않은 콜렉터의 면모를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니는 초통령이란 별명답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으로 인터넷 방송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니는 동영상 구독자 100만 명으로 연간 20억의 수익을 올린다고.
한편 데프콘은 이소라, 붐과 팀을 이뤘고 지니는 이수근, 은지원과 함께 ‘릴레이 장보기’에 나섰다. 제한시간 내에 게스트의 쇼핑 리스트 물건을 쇼핑 도우미가 빨리 가져오는 것이 관건.
데프콘은 크림맥주 제조기를 비롯해 명란 군만두와 각종 즉석식품들 9개를 카트에 담고 부대찌개 시식을 했다. 반면 지니는 건전지 1박스와 콘솔 게임기, 다육이 화분과 릴렉스 체어 등 11개를 골랐다. 지니는 총 금
그런가하면 시청자와 함께 하는 ‘마트 챌린지’에서는 10대 청소년팀 ‘지지고’와 부부와 딸이 나선 ‘서현이네’의 세대 간 경쟁이 펼쳐졌다. 142cm로 물건을 쌓은 ‘지지고’가 우승의 기쁨을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