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그룹 비투비 서은광이 군입대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바넘:위대한 쇼맨' 프레스콜이 열렸다.
아모스 스커더 역을 맡은 서은광은 오는 21일 강원도 화천 제27보병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서은광은 갑작스럽게 군에 입대하게 됐다.
서은광은 "군입대를 앞두고 6번 밖에 공연을 못하게 됐다. 뒤 회차를 예매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다"면서 "그래서 6번의 공연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바넘' 팀 식구 여러분도 많이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입영 연기 신청을 했으나 잘 안풀렸다. 피치못하게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에 대해 죄송스럽고 안타깝다"면서 "후회없는 공연을 하고 군입대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원작으로 쇼 비즈니스와 흥행의 천재로 불리우는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의 생애를 다룬다. 1980년 초연을 시작으로 1982년까지 852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기존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는 서커스를 극에 자연스럽게 녹여 내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최고의 쇼 뮤지컬이라 평가 받는 작품이다. 이를 짐작하게 하듯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프로덕션 토니상 3개부분 수상 및 오리지널 런던 프로덕션 로렌스 올리비에상 남자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 역에 유준상, 박건형, 김준현
한편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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