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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시라는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
‘이별이 떠났다’ 마지막 방송이 있던 날, 최불암이 특별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단 몇 분 만에 지나가는 장면이었고, 어느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었던 부녀간의 이뤄지는 대사였지만 최불암과 채시라의 연기로 안방극장의 심금을 울리기 충분했다.
“그날 굉장히 더웠다. 같이 있던 이성재의 셔츠에서 물이 나오듯 땀이 흘러내렸고, 그걸 나도 느꼈다. 또 촬영장 위치가 굉장히 높은 언덕이었다. 그 더운 여름에 (최불암)선생님과 만나 저녁까지 촬영했다. 오랜만에 호흡하니까 너무 좋았고 의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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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 최불암 사진=MBC 캡처 |
또, 반가웠던 것은 최불암의 드라마 복귀였다. 특별출연이기는 했지만 근 4년 만에 드라마에서 모습을 보인 것이었다.
“오랜만에 (최불암의) 실화 자체를 봐서 너무 좋았다. 건강을 잘 유지하셔서 서프라이즈가 아니라 정극으로 함께 만났으면 좋겠다. 이번 만남은 짧아서 너무 아쉬웠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