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코리아(대표 김진희)가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 조성을 염원하는 콘서트 ‘하나의 가을(One Autumn)’을 개최, 음악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매일경제신문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오는 25일 오후 6시에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빌보드코리아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국내 및 해외 케이팝 팬들에게 한국의 국제적 이슈와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을 한 자리에 모아 한국 음악의 다양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유명 대중가수와 국악 및 클래식 연주가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주요 출연자로는 클래식 무대로 최근 KBS 및 EBS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고 있는 성악가 신금호(베이스)와 김순영(소프라노)이 출연한다. 베이스 바리토너 신금호는 영국왕실음악원을 졸업하고 유럽 ‘피가로의 결혼’ 중 타이틀역(피가로)으로 데뷔한 성악가이자 2005년 LG 아트센터에서 공연한 도니제티의 저명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연출자로 유명하다. 또 국악의 대중적 발전에 가장 큰 활약을 하고 있는 ‘국악 소녀’ 송소희도 출연한다. 탁월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무장한 그는 빌보드 코리아 무대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K팝 그룹인 비투비(BTOB)는 지난 3일 美빌보드가 신곡 ‘비가 내리면’을 소개하는 등 빌보드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그룹이며, 러블리즈(Lovelyz)는 지난 7월 1일 ‘여름 한 조각’으로 화려하게 컴백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올해 7월 미국 LA에서 열린 K팝 콘서트 ‘KCON 2018 LA’에서 공연하며, 해외 팬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는 임팩트(IMFACT)도 만날 수 있다.
주목할만한 신예 그룹 ‘D-CRUNCH(디크런치)’도 출연한다. 걸스데이 제작자 이종석 대표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디크런치’는 현욱, 현호, O.V, 현우, 현오, 민혁, 찬영, 정승, Dylan(딜란)으로 구성된 9인조 신인 힙합 보이그룹으로, 지난 6일 첫 싱글 ‘0806’으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으며 안무, 작사, 작곡, 랩 메이킹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차세대 ‘자체제작돌’로 그 성장이 주목된다.
이 밖에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목소리, 가수들이 꼽은 진정한 ‘가왕’ 더 원(THE ONE)과 폭발적인 가창력의 ‘음색여신’ 벤이 출연해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
한편, 남북평화콘서트 ‘하나의 가을’은 빌보드코리아, 매일경제신문사, 통일문화연구원이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한국문화정보원이 후원한다. 입장객의 편의를 위해 하이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다투어(datour)’ 행사 페이지에서 실시간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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