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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이 가짜 중국어로 양꼬치 거리를 활보했고. 손담비는 과거 사기를 당해 집이 경매로 넘어간 아픈 사연을 지금은 웃으며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배우 정상훈과 손담비로 밥동무로 출연, 자양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정상훈은 규동 형제와 만난기 전 중국 기자로 변신해 가짜 중국어를 대방출해 웃음을 줬다. 양꼬치 거리를 활보하며 취재 투혼을 벌이는 정상훈의 열정에 현장의 제작진은 물론 지나가는 시민들도 눈길을 떼지 못했다.
정상훈은 원조 ‘가짜 중국어’의 달인 이경규와 즉석 중국어 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강호동의 제안으로 시작된 대결에 한 치의 양보 없이 가짜 중국어로 대화를 나누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이어갔다.
정상훈은 “‘양꼬치’가 제 이름이 됐지 않나. 양꼬치에 대해 많이 알아야 할 것 같아 많이 와봤다”고 자양동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유행어인 ‘양꼬치엔 칭따오’로 드라마와 영화 주연까지 꿰찬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정상훈은 이경규와 강호동의 극과 극 진행스타일에 진땀을 빼기도 했다. 시작부터 ‘시청자’를 위한 방송 진행 방법을 놓고 규동형제가 티격태격하자 정상훈과 손담비는 난감함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정상훈은 가짜 중국어로 통한 이경규와 호흡을 맞추다가도, 무명시절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줬던 강호동을 스승이라 칭하는 등 상황에 따라 라인을 갈아타는 모습을 보여 ‘간신배’로 낙인 찍히기도 했다.
정상훈은 이날 ‘꽝손’ 밥동
한편, 강호동 정상훈 팀은 중국 동포 3세의 집에 입성해 중국 본토식 만두와 가지 무침 등을 함께 먹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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