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김영광 “’너의 결혼식’으로 박보영과 3년만 재회, 함께해 행복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김영광이 배우 박보영과의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가수 뮤지가 스페셜 DJ로 나서 DJ 김태균과 호흡을 맞춘 가운데, 영화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의 주역 김영광과 박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태균은 개봉을 앞둔 영화 ‘너의 결혼식’의 소개를 부탁했다. 박보영은 “영화에서 서로가 첫사랑으로 나온다”면서 “이번에 영화를 찍으면서 이런 게 첫사랑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김영광은 “저는 극 중 첫사랑이 끝 사랑이라 믿는 순정남 역할을 맡았다”며 역할을 소개하면서, “보영 씨랑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광의 말에 연신 함박웃음을 짓던 박보영은 “오빠가 성격도 워낙 좋고, 장난기도 많다.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균은 김영광과 박보영에게 “그럼 전에는 호흡을 맞춘 적이 없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보영은 “3년 전쯤에 ‘피끓는 청춘’이라는 작품으로 잠깐 호흡을 맞췄었다”고 대답했다. 김영광은 “그때 이후로 연락을 할 일이 없었는데, 다시 호흡을 맞췄을 때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가 없었다”면서 “이틀 만에 만나는 것처럼 호흡이 너무 편했다”며 두 사람의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분),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 남녀의 공감 100% 리얼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너의 결혼식’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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