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1 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한반도 통일국가 실현을 위한 비전 공유 및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2019 원케이글로벌캠페인'의 출범에 맞춰 14일 오전 새문안로 서울역사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아이돌 스타와 아티스트, 시민들이 함께 '제2의 3.1운동'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퍼포먼스에는 김형석 작곡가와 김이나 작가, 시민 대표들이 참석해 '대한 통일 만세'를 외쳤다.
참석 예정된 일부 아이돌 그룹의 불참과 지각에 대해 주최측인 원케이글로벌캠페인 관계자는 당일 스케줄 파악의 미숙함을 사과했다.
당초 10시 30분부터 예정된 만세 퍼포먼스에 참석하기로한 그룹 다이아는 음악방송 녹화 리허설을 이유로 1시간이 지난 후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더쇼' 사전녹화 이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사전녹화가 딜레이 돼 부득이하게 늦어지게 됐다"며 "주최측과 언론 관계자, 시민 여러분 등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물의를 빚은 데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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