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계의 토크 황제 김구라의 진행병 일상이 공개된다.
KBS 2TV 신개념 가족 관찰 예능 ‘엄마아빠는 외계인(연출 박지아 박영미)’에 첫 출연 하는 골프와 사랑에 빠진 토크 황제 김구라의 일상은 매 순간이 라이브 방송이었다.
아침부터 골프 연습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 김구라는 골프공으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아침 정보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골프공으로 발바닥을 마사지하고 얼굴을 문지르며 골프공 마사지의 좋은 점을 이야기하던 김구라는 단골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하는 중에도 앞에 상대가 있는 듯 끊임없이 대사를 내뱉으며 언어 공백없는 꽉 찬 일상을 선보였다.
심지어 김구라는 아들 김동현과 전화 연결이 되지 않자 실제 동현이가 앞에 있는 것처럼 하고 싶은 이야기를 쏟아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지상렬은 “본인이 다 말하니 궁금할 틈이 없다”며 평했고, 김동현은 “같이 살 때는 저랑 대화를 많이 했는데 지금은 혼자 하시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식사를 마친 김구라는 유명 골프 선수들의 이름을 외치며 골프 연습에 나섰다. 이런 습관이 이미지 트레이닝의 한 방법이라고 소개한 김구라는 공을 칠 때마다
김구라의 투머치한 진행병 일상은 14일 밤 KBS 2TV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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