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2` 이연희, 소녀시대 연습생 시절 고백 “많이 부족했다”

↑ '섬총사' 이연희.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이연희가 소녀시대 연습생 시절 얘기를 꺼냈다.
이연희는 지난 13일 방송된 tvN '섬총사2'에서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날 이연희는 강호동, 이수근, 위하준과 함께 초도에서 이수근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하며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PD는 "소리도에서 이연희 씨만 노래 부르는 게 안 나갔다"고 말했고, 이연희는 빼지 않고 이수근의 기타 반주에 맞춰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과 보보의 '늦은 후회'를 불렀다.
강호동은 "소녀시대로 데뷔했으면 메인 보컬이었겠다"라고 칭찬했고 이연희는 "(당시) 소녀시대 친구들이랑 같이 연습하다 보니까 내가 부족한 게 너무 많다는 생각을 했다. 데뷔했더라도 한 소절 정도 불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노래 부르는 거 좋아한다. 차에서 이동할 때도 음악을 들으며 노래 부르는 거 좋아하고 집에서 노래도 자주 듣는다. 노래방도 자주 간다"고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연희는 지난 2002년 일본 TV도쿄의 한국인 1명, 일본인 1명의 듀오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아사얀'에서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하기도 하고 소녀시대 멤버들과 고아라, 장리인 등과 함께 '여자 단체팀'이라는 이름으로 SM에서 소녀시대로 데뷔하기 위해 함께 연습하기도 하는 등 오랜 시간 가수 연습생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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