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이 가난했던 어린 시절 일화를 털어놨습니다.
어젯(13일)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끈끈한 애정을 과시하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패널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던 한고은은 남편과 컵라면을 먹으며 과거 이민 생활을 떠올렸습니다.
한고은은 "어릴 때 가난했다. 컵라면 하나를 수프를 반씩 넣고 두 개로 나눠 먹었다"며 "당시 타바스코가 공짜였다. 스프를 다 쓰면 싱거우니까 넣고 먹었다"고 말했습니다. 신영수는 아내의 이야기를 듣고는 안타까워했습니다.
한고은은 또 "대학교 때 정말 배가 고팠다. 돈버느라 시간이 없어서 새벽 5시에 일어나 밤 12시까지 밥을
그러면서도 한고은은 "그래서 항상 저는 신랑에게 '당신은 하나님이 내게 보내주신 선물이다'고 말한다. 평생 누리면서 살 거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해 뭉클하게 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