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신화, 뮤지컬 ‘명성황후’가 전국 12개 지역 공연을 마치고 오는 14일부터 성남에서 2018년 시즌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23주년을 맞아 지난 3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비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였던 명성황후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대형 창작 뮤지컬로,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전주, 대전, 광주, 부산, 인천 등 12개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뮤지컬 ‘명성황후’는 1995년 초연 이래 23년간 수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 시즌엔 실제 부부인 김소현, 손준호 배우가 극 중 ‘명성황후’, ‘고종’으로 작품에서도 부부로 출연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또한 다채로운 음악과 스펙터클한 안무로 무대를 가득 메움과 동시에 화려한 의상과 소품 등 한국적인 요소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으며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더했다는 평을 받아 기대를 모은다.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시즌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는 뮤지컬 ‘명성황후’는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가 단일 캐스트로 전 회차 무대에 설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가슴 아픈 역사를 다룬 대표적인 역사 뮤지컬인 만큼 시즌 마지막 공연을 광복절에도 선보여 당일 관객들에게는 더욱 큰 감동과 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조선의 무관이자 호위무사인 ‘홍계훈’ 역으로 오종혁, 최우혁, 임정모가, ‘대
이번 시즌 마지막 공연인 성남에서 배우들이 그간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풍성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명성황후’의 2018년 시즌 마지막 공연은 8월 1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