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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일본 영화 '어느 가족'이 국내에서 12만 관객을 돌파하며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느 가족'은 12일 전국 4,578명을 동원해 다양성 영화 부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2만 3,891명.
지난 7월 26일 개봉한 '어느 가족'은 개봉 18일 만에 12만 명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2013년 개봉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최고 흥행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누적 관객 수 12만 6,227명 )이후 최고 기록이다. 오늘 중 '어느 가족'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누적 관객 수를 넘을 것으
'어느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힘입어 일본에서는 3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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