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만장일치 질문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는 '1박2일' 팀과 신화 팀이 '흔들린 우정'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총 세 가지 게임을 진행해 두 게임에서 승리한 팀이 최종 승리해 상대팀 이름표 두 장을 획득할 것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 게임은 '속마음 만장일치' 게임으로, 양 팀이 번갈아가며 상대 팀에게 질문을 던져 먼저 만장일치가 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선공을 차지한 쪽은 '1박2일' 팀. 가만히 멤버들이 소곤소곤 회의하고 있는 걸 지켜보던 김준호는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른 듯 회의에 참여했다. 김준호의 말을 들은 멤버들은 기가 막히는 아이디어라는 듯이 웃었고, 김준호는 "공격형으로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이어서 김준호가 내놓은 질문은 "신화 멤버들 중에 팬티에 똥이 묻어 있을 것 같은 멤버는?"이었다. '1박2일' 팀원들은 자지러듯이 웃었고, 유일용PD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떨궜다. 신화 멤버들은 "이건 말도 안 된다"고 반발했고, 해당 질문은 수준 미달로 무효처리 됐다. 그런데 동시에 신화는 "기발하긴 하네요 형님"이라고 감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