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반은 최근 MBN스타와 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에버모어뮤직 |
아이반은 캐나다 출신으로, 가수가 되기 위해 6년 전 한국에 들어왔다. 그때 처음으로 만났던 사람이 바로 워너원의 윤지성이었다. 동갑내기 친구로써 서로를 많이 의지하고 아꼈다고 전했다.
“(윤지성은) 4년 내내 같이 의지하면서 지냈던 친구다. 강다니엘은 연습생 생활 마지막 2년 간을 함께 보냈다. 강다니엘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굉장한 친구다. 그들과 함께 엠티도 많이 다녔고, 장난도 많이 쳤었다. 연습생 생활 때 같이 도망치기도 했었다.”
하지만 아이반은 음악을 아예 그만두면서 소속사를 나오게 됐고, 강다니엘과 윤지성은 그 길을 꾸준히 걸어갔다. 그 이후로부터 1년 뒤 강다니엘과 윤지성은 Mnet ’프로듀스 101‘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하며 모든 국민이 아는 대스타가 되었다. ‘함께 했다면 같이 그 길을 걸어갈 수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은 없었을까.
“실제로 강다니엘과 윤지성이 잘되니까 개인적으로 연락이 와서 괜찮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정말 아무생각 없었다. 난 그 당시 음악을 접었었다. 그저 그 친구들에게 고맙고 미안했다. 어찌 보면 그들을 남기고 나만 떠난 것이기 때문이다.”
이어 “나는 당시 (‘프로듀스 101’) 방송을 보면서 희열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