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올 가을 브라운관에 연기 열정을 쏟아낼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유제원 감독-송혜진 작가를 필두로 연기력으로 똘똘 뭉친 서인국-정소민-박성웅-서은수-장영남-최병모-도상우-고민시-이홍빈-권수현 등이 첫 대본리딩을 갖고 최강의 팀워크를 확인하며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끝마쳤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tvN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 등 매 작품마다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시청자들을 안방 1열에 줄 세운 유제원 감독과 현실을 반영한 쫀쫀한 대사력으로 여심을 흔들었던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의 송혜진 작가, ‘믿고 보는’ 서인국-정소민-박성웅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월 초 상암 DDMC에서 진행된 첫 대본리딩은 서인국-정소민-박성웅을 필두로 서은수-장영남-최병모-도상우-고민시-이홍빈-권수현 등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의 모든 배우들이 각자 인사와 맡은 캐릭터를 소개하며 열띤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본격적인 대본리딩에 앞서 유제원 감독의 위트 넘치는 응원이 배우 모두를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의 주역으로 뭉치게 했다. 유제원 감독은 “여기에 계신 배우들 모두 경험 많은 연기파들만 모인 걸로 안다”고 운을 뗀 뒤 “스태프들 또한 ‘업계 최고’라는 소리를 듣는 최강들로 구성했다. 배우들이 부담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장에 나오셔서 즐겁게 촬영하다 갔으면 좋겠다. 모두를 환영한다. 끝까지 재미있게 웃으면서 마무리하자”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
이렇듯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대본리딩은 뜨거운 분위기와 캐릭터 및 드라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함께 몰입도 최강 연기력의 향연이 펼쳐졌다. 또한 주연 3인 외 서은수-도상우-고민시-이홍빈-권수현 등 하드캐리 대세 군단과 장영남-최병모 등 완숙미를 갖춘 중견 배우 군단의 연기 호흡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는 후문.
특히 서인국은 극 중 자유롭고 위험한 괴물 ‘김무영’, 정소민은 괴물의 안식처가 되어 주고 싶었던 광고 디자이너 ‘유진강’, 박성웅은 동생(진강) 곁을 맴도는 괴물의 눈빛에 흔들리는 형사 ‘유진국’, 그 자체의 모습이었다. 공개된 사진처럼 벌써부터 최강 케미를 발산하는 세 사람은 캐릭터가 살아 숨쉬는 듯 현실 연기로 쫀쫀한 연기 호흡을 보여줘 모두를 박수치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현장에 있던 배우들 모두 흥미진진한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대본에 단숨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서인국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예측불허 사건과 쫀쫀한 심리전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릴 넘치는 재미를 선사한 것. 더불어 유제원 감독-송혜진 작가에게 질문하며 연기의 방향과 톤을 맞춰가는 등 한층 후끈해진 현장 분위기가 기분 좋은 첫 출발을 알렸다.
tvN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제작진은 “이번 대본리딩은 유제원 감독-송혜진 작가를 비롯해 서인국-정소민-박성웅 등 주역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고퀄리티 드라마를 선보이고자 단합하는 자리였다”며 “멜로 최적화 제작진과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 군단이 최고의 팀워크로 지금껏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을 미스터리 멜로를 선보일 것을 확신한다. 많은 기대
한편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2002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작. 아이유-이선균 ‘나의 아저씨’, 박서준-박민영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지성-한지민 ‘아는 와이프’를 잇는 tvN 새 수목드라마로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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