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OCN 새 오리지널 ‘플레이어’ 4인방,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의 머니 스틸 액션이 베일을 벗었다.
‘보이스2’ 후속으로 오는 9월 29일 첫 방송되는 OCN 새 오리지널 ‘플레이어’ (극본 신재형, 연출 고재현)가 10일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예고하는 첫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 ‘플레이어’. 본투비 사기캐 강하리(송승헌 분),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차아령(정수정 분), 해킹 마스터 임병민(이시언 분), 주먹요정 도진웅(태원석 분)이 뭉쳐 유쾌하고 통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수북이 정돈돼있는 거액의 현금다발로 시작한 영상은 곧바로 능숙하게 잠금장치를 풀고 있는 모습의 아령의 모습을 비춘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치즈”를 시키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병민과 1:17로 싸워도 이길 것 같은 거구의 진웅이 격투를 벌이는 가운데, 화려한 실력으로 오토바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아령이 헬멧 사이로 카리스마 넘치는 얼굴을 드러냈다. 그리고 자신을 쫓는 사람들을 발견하고 추격전을 벌이는 사기꾼 하리의 등장.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긴장한 모습이라고는 1도 없이 플레이어들을 이끌고 여유 넘치는 미소를 날리며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짧은 티저 속에서 각기 다른 능력을 발휘하며 하드캐리하는 플레이어들의 팀플레이는 어떻게 전개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경쾌한 배경 음악을 타고 부각된 ‘머니’, ‘스틸’, ‘액션’이라는 콘셉트가 시선을 끈다. 더러운 돈(머니)을 찾아내 터는(스틸) 플레이어 4인방의 특별한 기술과 능력이 화려한 액션과 어우러져 기존의 장르물과는 또 다른 속이 뻥 뚫리는 차별화된 몰입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대목.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까지 각각의 캐릭터에 꼭 맞는 옷을 입은 초호화 캐스팅과 압도적 스케일, OCN 오리지널 고유의 색이 덧입혀진 쉽고 유쾌한 케이퍼 드라마의 만남은 어떤 결과물을 탄생시킬까.
제작진은 “‘플레이어’는 ‘머니 스틸 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와 최고의 싱크로
한편, ‘플레이어’는 ‘블랙’, ‘신드롬’ 등을 담당한 고재현 감독이 연출을, 2011년 한국추리문학상 장편 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신재형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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