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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한예슬이 의료사고 후 첫 공식성상에 섰다. 그의 당당한 컴백에 응원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한예슬은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인근의 한 브랜드 매장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한예슬은 당당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고, 포털사이트 실검(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한예슬’ 석자가 등장해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켰다.
한예슬은 지난 4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수술 부위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제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며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라고 토로했다.
한예슬의 의료사고 소식은 순식간에 퍼졌고, 수술을 집도한 서울 강남 차병원 외과 이지현 교수는 다음날인 21일 의학채널 ‘비온뒤’ 대표 홍혜걸 의학박사와 인터뷰에서 실수를 인정하고 한예슬에게 재차 사과했다.
한예슬은 이후 SNS를 통해 “감사해요. 힘낼게요”라는 글을 게재, 자신을 응원하고 걱정해준 팬들을 안심시켰다. 최근에도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간간이 안부를 전하고 있다.
힘든 시간을 보내던 한예슬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듯 파트너즈파크(PARTNERS park)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파트너즈파크는 “다양한 매력과 재능을 갖고 있는 배우 한예슬과 다시 한 식구가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다양한 활동에 기대가 크다. 함께 일 했던 경험과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예슬이 연기
파트너즈파크와 새롭게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복귀를 준비 중인 한예슬에게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은 “예쁘게 밝게 다시 돌아와줘서 고맙다”, “멋진 활동 기대하겠다”, “잘 어울리고 예쁜 역할 또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