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이 이유영에게 진심어린 고백을 건넸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11·12회에서는 가짜 판사 한강호(윤시윤 분)가 판사 시보 송소은(이유영 분)에게 감사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강호는 전날 술 취해 송소은을 찾아간 것을 사과하며 “미안해요. 진짜 화났죠. 화난 얼굴인데 나 때문에 집에도 못 들어갔잖아요”라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에 송소은은 “괜찮아요"라며 "판사님 가족 전화번호도 모르고 또 경찰 부르자니 법관이 구설수 휘말릴 거 같아서 신고 안했어요”라고 설명했다.
한강호가 “그냥 버리지 그랬어요”라고 중얼대자 송소은은 “어떻게 그래요”라고 펄쩍 뛰었다. 그녀의 말에 감동한 한강호는 “혹시 내가 실수한 거 있어요?”라며 “만약에 괜찮으면 좀
이어 한강호는 송소은에게 “전부 나 버렸는데 안 버린 사람은 소은씨가 처음이야”라며 “나중에 선물 제대로 사들고 정식으로 찾아갈게요”라고 속마음을 표했다.
한편, 홍정수(허성태 분)는 박해나(박지현 분)에게 “머리가 나쁘면 시키는대로 말해”라고 무시하며 그녀를 은근슬쩍 쓰다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