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빅스 레오, god 향한 팬심 고백 “초등학교 때부터 팬, 테이프까지 다 있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그룹 빅스 레오가 god의 오래된 팬임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휴가를 떠난 DJ 김신영을 대신해 god 멤버 데니안과 손호영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Live on Air’코너에 가수 레오와 케빈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프닝에서 손호영은 “김신영이 너무 부럽다. 휴가 간 것도 부러운데 같이 간 멤버가 AOA 설현, 지민이더라. 정말 너무 부럽다”고 말했다. 그러자 데니안은 “오늘 3~4부에는 빅스 레오와 케빈오가 나온다. 어제 김태우에 이어 오늘도 남자 게스트다. 남자 두 분이 나온다니 너무 좋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기존 DJ 김신영과 스페셜 DJ god 중 누가 더 좋은가요”라는 질문에 레오는 “신영 누나도 잘 이끌어주시지만,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god 선배님들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레오는 “앨범뿐만 아니라 테이프도 다 가지고 있다”고 밝혀 데니안과 손호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정말 god의 모든 노래를 다 외우고 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긴장이 된다”며 god를 향한 깊은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데니안은 “선물해준 CD에도 똑같이 쓰여있었다”고 말했고, 손호영도 “그냥 편하게 하시면 된다”며 미소지어 훈훈한 선후배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레오는 지난달 31일 첫 솔로 앨범 ‘캔버스(CANVAS)’를 발표, 타이틀곡 ‘터치 앤 스케치(TOUCH&SKETCH)’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또한 솔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레오 1ST 솔로 콘서트 캔버스(‘LEO 1ST SOLO CONCERT CANVAS)’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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