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강기영 “‘목욕의 신’ 오디션 당시 바지 벗고 합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강기영이 오디션 합격 비밀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해투동:시선 강탈 대세 배우 특집’과 코요태-크러쉬-장덕철-청하가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여름 사냥꾼 특집’ 1부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해투동:시선 강탈 대세 배우 특집’에는 서효림-강기영-이시아-이정현-엄현경이 출연해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오너야~’를 유행어로 만든 강기영이 출연해 통통 튀는 토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기영은 “영화 ‘목욕의 신’ 오디션 때 바지를 벗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모았다. 이어 “원작의 캐릭터가 ‘연습용’이라고 적힌 하얀색 속옷을 입고 나온다. 똑같이 준비해 갔다. 감독님이 보자마자 박수를 치며 ‘합격’을 외쳤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막강한 ‘의상의 힘’을 맛본 강기영은 “2차 미팅을 갈 땐 더욱 과감한 의상을 입었다”고 밝혀 주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과감한 의상’의 정체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또한 강기영은 과거 아이스하키 선수였다며 그 덕에 드라마 ‘고교처세왕’에 출연할 수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기영은 “아이스하키복을 풀 착장하고 오디션 장에 들어갔다”며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나를 향했다. 그 때 ‘내가 합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속옷 노출부터 아이스하키복까지 과감한 의상 선택으로 합격을 불렀던 강기영의 ‘오디션 합격 노하우’는 9일 밤 ‘해투동:시선 강탈 대세 배우 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