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 사진 | XXXTentacion 앨범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미국 신예 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마지막 용의자가 자수했다. 이로써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 살해 용의자 4명이 모두 검거됐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간 USA 투데이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경찰은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네 번째 용의자 트레이본 뉴썸을 구속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지막 용의자 트레이 본 뉴썸은 자수했고, 그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체포됐다. 뉴썸은 살인 및 강도죄로 곧 수감될 예정이다.
뉴썸을 비롯한 4명의 남성은 지난 7월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을 살해하고 도주한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알려진 데드릭 데 번스 윌리엄스는 도주한 지 이틀 만인 6월 20일 경찰에 붙잡혔다. 이어 두 번째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마이클 보트라이트는 지난달 5일 마약 혐의로 긴급 체포돼 같은달 10일 1급 살인 혐의로 추가 체포 영장을 받았다. 이어 지난달 25일 로버트 앨런이 경찰에 체포됐다.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은 지난 6월 18일 오토바이 구입을 위해 미국 남부 플로리다에 있는 한 오토바이 판매점을 찾았다가 총기 사고를 당해 20세 나이에 사망했다.
1998년생인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은 주택침입, 가정폭력, 감금, 교살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되며 논란에 휩싸였지만, 음악에는 천부적인 실력을 타고나 ‘악마의 래퍼’로 불렸다. 지난 2015년 공개한 ‘룩 엣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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