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장도연이 외모에 대한 안 좋은 반응들을 쿨하게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개과천선’ 코너에는 개그우먼 장도연이 출산을 앞두고 휴가를 떠난 쿨 출신 가수 이지혜를 대신해 출연했다.
DJ 박명수는 “앞으로 장도연이 3주 간 코너를 찾아주기로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명수가 “장도연은 KBS의 딸이다”라고 하자 장도연은 “KBS로 들어왔기 때문에 딸 맞다. 불러주시는 곳이면 다 나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명수는 “예능계의 보부상”이라며 장도연을 소개했다.
이날 박명수는 “’웃긴다’와 ‘예쁘다’라는 말 중 어떤 말이 더 기분이 좋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장도연은 “아무래도 개그우먼이니까 웃기다는 이야기가 제일 좋다”라며 “외모는 호불호가 갈리더라. ‘하관이 나왔다’, ‘키가 커서 징그럽다’라는 반응이 있다. 심지어
한편, 개그우먼 장도연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각종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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