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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국민 MC’ 유재석과 최근 방송가 ‘대세’로 손꼽히는 tvN이 손을 잡았다. 유재석과 tvN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vN은 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이은경)이 오는 29일 수요일에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유 퀴즈 온더 블록’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 소박한 담소를 나누고 깜짝 퀴즈를 내는 길거리 토크&퀴즈쇼 프로그램.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 무대인 길거리에서 태양을 조명 삼아 펼치는 유쾌한 서프라이즈가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보너스 같은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계획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MC 유재석이 tvN에 처음으로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BS2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를 연출한 김민석PD의 tvN 이적 후 첫 작품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유독 tvN과 인연이 없었던 유재석의 ‘첫 tvN 예능프로그램’이라 기대를 모은다. 리얼 버라이어티의 대표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을 13년간 이끌어 왔고, 장수 프로그램인 KBS2 ‘해피투게더’의 MC로 변함없는 활약을 하고 있으며, 또 9년째 SBS ‘런닝맨’의 간판 MC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유재석이 tvN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재석은 자신의 비지상파 첫 진출 무대로 2015년 JTBC ‘슈가맨’을 선택했다. 이후 JTBC엔 꾸준히 얼굴을 내비쳤다. 이후 2018년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에 출연하며 도전적인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유재석은 자신의 최고 장기인 ‘국민 MC’의 진행 능력을 뽐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이 출근길 직장인부터 편의점 알바생, 택시 기사님, 식당 사장님 등과 만나 어떤 케미를 선사할지 역시 관전 포인트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 유재석이 ‘유 퀴즈 온 더 블록’을 통해 시청자를 사로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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